칼 라거펠트가 리스본에서 진행중인 럭셔리 주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럭셔리 패션 하우스 칼 라거펠트와 부동산 개발업체 오버시즈(Overseas)는 지난 8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낭만적인 도시 리스본 중심부에 개발될 새로운 주거용 부동산을 공개했다.  

이 럭셔리 레지던스 프로젝트는 루아 카스틸류와 유서 깊은 아베니다 다 리베르다데 사이에 위치한 루아 브람캠프 중심부의 1, 2층 아파트 10채와 공동 정원 휴식 공간, 개인 수영장,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칼 라거펠트 CEO인 피에르 파올로 리기(Pier Paolo Righi)는 "칼 라거펠트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포르투갈로 주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버시즈는 이 흥미진진한 프로젝트의 완벽한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혁신과 미래 개선이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풍요롭고 활기찬 도시 리스본을 빛내는 핫 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리스본 프로젝트는 칼 라거펠트 빌라 마르베야(Karl Lagerfeld Villas Marbella)와 칼 라거펠트 마카오(The Karl Lagerfeld Macau) 호텔을 포함한 칼 라거펠트의 럭셔리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은 것이다. 이 패션 하우스는 말레이시아 멜라카에 '더 세일(The Sail)'이라는 이름의 럭셔리 호텔 및 주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두바이의 럭셔리 브랜드 빌라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페드로 비센테(Pedro Vicente) 오버시즈 CEO는 "칼 라거펠트의 영감과 세련미가 담긴 리스본 중심부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특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칼 라거펠트 팀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 우리는 건축 및 기능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환경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편안함과 우아함의 기준을 세우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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