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보스가 기후 우선 벤처 캐피털 펀드 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추구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는 독일 토털 패션 브랜드 휴고보스는 콜래터럴 굿 벤처스 패션 I(Collateral Good Ventures Fashion I)에 투자한 첫 번째 기업이 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기후 우선 벤처 캐피털 펀드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이 벤처 캐피털 펀드의 총 목표 규모는 1억 유로(약 1,421억 원)이며, 이 중 약 10%는 독일 패션 대기업의 투자를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이 펀드는 이미 유명 패밀리 오피스, 자산 관리자 및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콜래터럴 굿 벤처스 패션 I SCSp RAIF'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휴고보스는 이 초기 단계에 얼마나 많은 금액이 투자되었는지, 그리고 전체 10%가 여러 차례에 걸쳐 분산 투자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 펀드는 5년 동안 기부금을 사용하여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초기 성장 및 잠재력 단계에 있는 여러 포트폴리오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에는 원자재 업사이클링, 극세사 방출 방지, 수선 및 관리 솔루션 등 전체 가치 및 공급망에 걸친 다양한 영역이 포함된다.

휴고보스의 CEO 다니엘 그리더(Daniel Grieder)는 "CLAIM 5 전략은 우리의 성장 궤적을 정의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파트너십이 폐기물과 오염이 없는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대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당사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완벽하게 보완한다. 이 새로운 형태의 투자를 통해 우리는 순환성을 높이고, 자연 친화적인 소재만을 사용하며, 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없애고, 배기가스 제로를 달성하는 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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