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지난달 30일 동대문 DDP 패션몰에서 '2023 졸업작품 패션쇼'를 개최했다

패션 특성화 교육을 통해 패션 분야 멀티플레이어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 졸업작품패션쇼는 달랐다.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미래지향적 세계를 선보여 졸업작품 패션쇼로는 이례적으로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박정원)는 지난달 30일 동대문 DDP 패션몰 창작스튜디오에서 '2023 졸업작품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졸업작품 패션쇼의 주제는 ‘Steep One The Ray(희망에 몰두하다)’로 이제 세상에 주역으로 나가는 졸업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광효 카루소 디자이너와 김성찬 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 등 패션업계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박정원 학장은 “넓은 세상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패션쇼로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에너지 넘치는 학생들의 다양한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무대로 손색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패션 특성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사고 능력을 기르고 패션 관련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그 결과 패션 디자인과 패션 비즈니스를 모두 공유하는 융합 교육을 통해 패션 멀티플레이어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정규 수업 외에도 다양한 패션관련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 스킬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제 현장으로 나가는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각종 자격증 및 외국어, 3D 패션디자인 프로그램 같은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전문성과 스펙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승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학점 이수를 통해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취득이 가능하며, 타 대학 자퇴 및 휴학자의 경우 전적대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현재 2024학년도 3월 입학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내신 및 수능 성적이나 실기를 반영하지 않는 만큼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N수생, 타 대학 졸업 및 휴학, 자퇴 등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김성찬 한국패션산업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