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육걸즈가 지난주 '66블프데이' 행사를 진행해 전년대비 매출이 2배 신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육육걸즈'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또 한번 대박을 터뜨렸다.

육육걸즈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단 3일간 진행한 '66블프데이'를 통해 전년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신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들어 자사몰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는 육육걸즈는 이번 행사에서 육육걸즈 앱을 사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큰 폭의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기대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육육걸즈 앱으로 로그인 시 전상품 10% 할인에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여세를 몰아 육육걸즈는 매월 1회 진행하는 할인행사 '육육데이'를 월 3회로 늘리고, 할인혜택을 자사몰 회원으로만 한정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단골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육육걸즈는 현재 운영 중인 AK 수원점, 스타필드 고양점, AK 광명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4개 매장에 이어 내년에도 오프라인 유통망 추가 오픈을 계획 중이다.

박슬기 지사장은 "집중력 있게 단 3일간만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해 고객 몰입도를 높인 것이 적중했다"며 "품질 좋고 가성비 있는 베이직 아이템을 중심으로 반응이 좋았고, 특히 노르딕 패턴이 들어간 도톰한 자카드 니트와 기모가공 처리로 발열감이 있는 원단을 사용한 팬츠류에 매기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노르딕 자카드 니트

발열감이 있는 기모팬츠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