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실로룩소티카와 몽클레르가 아이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밴 선글라스로 유명한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와 럭셔리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몽클레르 아이웨어의 디자인, 생산 및 글로벌 유통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효력을 발휘할 예정인 이 계약에는 추가 5년간의 자동 갱신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에실로룩소티카와의 협업으로 생산된 첫 번째 몽클레르 루네뜨(Moncler Lunettes) 컬렉션은 2024년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될 예정이며, 9월에 매장을 통해 출시된다.

몽클레르 루네뜨의 새로운 아이웨어 제품은 몽클레르 부티크와 웹사이트(moncler.com), 에실로룩소티카 매장 및 전 세계 엄선된 안경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몽클레르의 CEO 레모 루피니(Remo Ruffini) 회장은 "새로운 몽클레르 루네뜨 컬렉션 출시와 함께 몽클레르의 스타일은 에실로룩소티카의 아이웨어 노하우와 완벽하게 결합하여 디자인, 혁신 및 품질의 최전선에 있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실로룩소티카는 폭넓은 경험과 혁신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도시 생활과 산악 모험 모두에 적합한 기능성과 컨템포러리 미학으로 유명한 몽클레르 루네뜨 컬렉션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에실로룩소티카의 CEO인 프란체스코 밀러리(Francesco Milleri) 회장은 "우리는 '산에서 태어난' 전통은 말할 것도 없고, 혁신과 스타일에 대한 열정을 우리와 똑같이 공유하는 브랜드 몽클레르를 오랫동안 존경해왔다. 우리 팀은 특별한 몽클레르 브랜드를 반영한 독특한 아이웨어 컬렉션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