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살라망카 지구에 있는 스페인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의 파사드와 쇼윈도

스페인 럭셔리 패션 브랜드 '로에베'는 2022년회계연도에 2021년과 비교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87%가 증가한 1억2,700만 유로(약 1,795억 원)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영업 이익은 두 배 증가하여 1억 7,000만 유로(약 2,402억 원)로 치솟았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로베에는 1억4200만 유로(약 2,007억 원)의 배당금 지급을 승인했다.

인포엠프레사(Infoempresa)가 제공하고 유로파프레스(Europa Press)와 공유한 상업등기소의 기록에 따르면, 이 회사는 특히 매출이 37% 증가하여 6억 2,620만 유로(약 8,566억 원)에 달했으며, 총 실적은 1억 6,160만 유로(약 2,284억 원)로 2021년 대비 92% 증가했다.

지출과 관련하여 회사는 충당금 2억 6,690만 유로(32% 증가), 인건비 2,920만 유로(29% 증가), 기타 운영 비용 2억 3,850만 유로(20.9% 증가)를 할당했다.

한편 프랑스 LVMH 그룹 지주회사 산하의 패션 기업 루이비통은 지난 6월 3일 주주총회에서 2022년 이익 전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또한 같은 회의에서 1,550만 유로(약 219억 원)의 추가 배당금이 승인되었으며, 이는 가용 준비금에서 충당되어 총 1억 4,200만 유로(약 2,007억 원)가 지급될 예정이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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