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 '언다이드룸'이 성수동에서 첫 팝업을 열고 MZ세대와 소통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모던하고 유니크한 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 '언다이드룸'이 성수동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열고 MZ세대와 소통했다.

'언다이드룸'은 코오롱FnC가 지난해 1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디자이너 스니커즈 브랜드다. ‘물들지 않은 나만의 공간’이라는 브랜드명처럼 누구나 ‘나’ 다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만든다는 접근으로 스니커즈, 구두, 가방 등을 다양하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두, 스니커즈를 결합한 디자인의 대표 상품을 필두로 유행을 타지 않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로고리스 제품들을 제안하며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언다이드룸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성수동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직접 눈으로 상품을 보고 경험하길 원하는 MZ세대 고객층과 소통했다. 이번 ‘스텝 인투 더 언다이드룸(STEP INTO THE UNDYEDROOM)’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네임에서 영감을 받아 ‘물들지 않은 방’이란 테마 아래 화이트를 메인 색상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유니크한 설치물을 곳곳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이스301, 아치브201, 피스101 등 언다이드룸의 주요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을뿐 아니라 그동안 문의가 많았던 고객들의 오프라인 착화 니즈를 반영, 팝업스토어 방문 시 1:1 사이즈 추천 등 제품에 집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욕구에 부응했다.

특히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언다이드룸 전 상품 20% 할인 및 한정수량 40% 샘플 세일 등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 팝업스토어를 방문만해도 양말을 증정하고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브랜드 시그니처 스니커즈를 선물로 제공했다. 30만원, 50만원 구매 금액대별 역대급 사은품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패션피플이 많이 모이는 성수동에서 언다이드룸이 지향하는 브랜드 가치를 공간 마케팅으로 구현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팝업은 직접 제품을 착용하길 원하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언다이드룸은 코오롱몰을 비롯 무신사, 29cm 등에서 판매 중이며, 오프라인의 경우 무신사 대구와 무신사 홍대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