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캠페인과 함께 출시되는 스킴스 맨즈 컬렉션. 왼쪽부터 광고 모델로 나선 닉 보사, 네이바르 주니어, 샤이 길젓 알렉산더.

2019년 방송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공동 설립한 여성용 보정웨어 라인 스킴스(Skims)가 스킴스 맨즈Skims Mens)를 공식 출시하며 남성용 언더웨어의 새로운 정의를 내렸다.

이번 컬렉션은 유명 운동선수들이 등장하는 '올스타' 캠페인과 함께 출시된다. 축구 선수 네이마르 주니어, 미식축구 선수 닉 보사, 농구선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주인공들이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스킴스와 오랜 기간 협업해온 도나 트로프가 촬영한 이 슈퍼스타 운동선수들은 각자의 독특한 배경과 개인 스타일, 스포츠 영역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는 능력을 통해 탁월함을 상징한다.

스킴스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킴 카다시안은 "남성 속옷 분야로의 확장은 브랜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며, 모두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킴스의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 주니어와 같은 아이콘이 NBA 올스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NFL 최고의 수비수 닉 보사와 함께 출시 캠페인의 얼굴이 된 것은 스킴스가 여성뿐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킴스의 다음 챕터는 매우 기대되며 하루 빨리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놀라운 제품군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남성 속옷 라인인 스킴스 맨즈(Skims Mens)는 편안함, 핏, 뛰어난 움직임이라는 가치에 뿌리를 두고 기술적으로 제작된 브리프부터 매우 부드러운 박서, 탱크와 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첫 출시를 위해 스킴스 맨즈는 세 가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중간 무게의 면 혼방 소재로 제작된 에센셜 컬렉션인 '코튼(Cotton)', 몸매를 유지해주는 파운데이션으로 구성된 '스트레치(Streth)', 가벼운 압박감의 베이스 레이어로 운동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특별히 디자인된 '스포츠(Sport)'가 그것이다.

남성 컬렉션은 10월 26일 오전 9시(태평양 표준시)부터 스킴스 웹사이트(Skims.com)에서 독점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이즈는 XS부터 5X까지 다양하며, 가격은 단품 16달러에서 54달러, 팩 42달러에서 98달러다.

스킴스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옌스 그레데(Jens Grede)는 "스킴스의 기존 고객층 중 남성이 1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스킴스의 기존 제품을 이미 수용한 남성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카테고리로 확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100억 달러(약 148조 2,250억 원) 규모의 미국 남성 의류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가고 차세대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비즈니스에 엄청난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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