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가 자연보호를 위해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투어를 진행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와디즈 펀딩의 성공적 달성을 기념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펀딩 참여자 대상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투어를 진행했다.

네파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과 함께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23년형 올라운드 트레킹화 ‘사나래 고어텍스’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트레킹화 1족 구매 시 멸종 위기 침엽수 보전 기금으로 1만원을 기부되는 방식이다.

이번 펀딩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아 최종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으며, 이를 기념해 펀딩 참여자(기부자) 10명과 함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투어를 진행했다.

투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네파 파고라 시설 견학 ▲호랑이 숲 및 주요 전시원 탐방 ▲금강송 숲길 트래킹 등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펀딩 참여자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투어를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이 자연환경 보호에 대한 진정성을 몸소 새기며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자연환경 보호 옹호자’라는 사명에 어울리는 적극적인 ESG 경영과 기부활동을 통해 우리의 자연을 보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파는 2021년부터 진행된 ‘사나래 고어텍스’ 와디즈 펀딩을 통해 누적 펀딩 금액 총 4억4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해에는 펀딩 수익금을 활용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전을 위한 교육 및 휴식 공간인 파고라를 구축한 바 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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