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라 컴퍼니는 '2022 플래닛 어젠다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진행 상황을 상세하게 보고하고 있다

라이크라 컴퍼니는 의류 및 개인 생활용품 산업에 공급하는 내구성 있고 지속 가능하며 혁신적인 섬유 및 기술 솔루션 개발의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라이크라는 2022 회계년도를 맞아 두 번째 연례 ‘플래닛 어젠다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이를 요약한 ‘글로벌 지속 가능성 일람표(Global Sustainability Scorecard)’를 출간했다. 이번 간행물은 지난해 간행물에서 발표했던 2030년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라이크라가 걸어온 과정을 담고 있다.

'플래닛 어젠다'는 라이크라 컴퍼니의 기업 활동 제반 측면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성 프레임워크의 이름으로 △제품의 지속 가능성 △제조 기술의 우수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간행물에서 다루고 있는 지속 가능성의 목표는 이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중 5가지와도 관련이 있다. 이번 플래닛 어젠다 업데이트에서 다루는 2022년 성과는 2030년 지속 가능성 목표에 비추어 조사한 내용이다.

라이크라 컴퍼니의 최고브랜드관리자 겸 최고혁신책임자 스티브 스튜어트는 “가치 사슬(value chain)의 모든 수준에서 가치를 더하고 자원을 보존하는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의류 및 개인 생활용품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데 플래닛 어젠다가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2030년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룬 진전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시에 우리 업계 앞에 거대한 과제가 놓여 있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며 “고객사, 원료 공급업체, 제3자 협력업체와 힘을 합쳐야만 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 플래닛 어젠다 업데이트에 보고된 주요 소식들을 꼽자면 우선 재활용 원료 및 재생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내구성은 최대한 높인 혁신적인 지속가능 패션 제품을 들 수 있다.  

실제로 북아일랜드 메이다운 제조 시설에서는 에너지 귀속 인증서(Energy Attribution Certificate, EAC)를 통해 구매한 전력을 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온실가스 배출을 눈에 띄게 감소시켰으며, 3개 제조 시설은 제3자 검증을 통해 히그 시설 환경 모듈(Higg Facility Environmental Module, FEM) 상위 사분위 점수를 획득했고, 2개 시설은 히그 시설 사회 및 노동 모듈(Higg Facility Social & Labor Module, FSLM)에서 동일 점수를 받았다는 소식 등이 그것이다.

더 라이크라 컴퍼니의 지속 가능 사업 개발 담당 이사인 진 헤게더스는 “플래닛 어젠다는 지구가 건강해야만 사업도 건강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뭉쳐 고객사 및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노력하는 과정”이라면서 “고객사 및 제3자 협력업체와 함께 일하는 것이 우리의 전통이자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계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협업할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2022 플래닛 어젠다 업데이트의 주제를 정했다”면서 “그것은 바로 ‘함께 갈 때 더 멀리 갈 수 있다(Together, we go further)’는 믿음”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2022 플래닛 어젠다 업데이트(2022 글로벌 지속가능성 일람표)는 lycra.com/update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라이크라 컴퍼니는 의류 및 개인 생활용품 산업에 공급할 섬유 및 기술 솔루션을 혁신하고 개발하는 업체로, 라이크라, 라이크라 하이핏, 라이크라 T400, 쿨맥스, 서모라이트, 엘라스팬, 서플렉스, 탁텔 등과 같은 선도적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더 라이크라 컴퍼니는 혁신적인 제품, 전문 기술, 지속 가능한 솔루션, 마케팅 지원, 라이크라 원(LYCRA ONE)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무엇보다 편안함과 오래 지속되는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례 없는 혁신을 시행함으로써 고객사의 제품에 가치를 부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