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편집숍 '레이지나잇'이 현대 무역센터점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을 연다

좋은 취향을 가진 여성을 위한 편집숍 ‘레이지나잇’이 현대백화점에서 첫 번째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연다. 레이지나잇이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오프라인에서 단독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이지나잇은 내달 5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클래씨 룸(Classy room)'을 주제로 첫 오프라인 브랜드 쇼룸을 운영한다. 고감도 프리미엄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레이지나잇의 온라인 서비스 컨셉을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한 마디로 '취향과 품격을 존중하는 방'이라는 컨셉 아래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을 심플하게 연출함으로써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그 자체로 돋보이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클래씨 룸 컨셉에 맞춰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로 오랫동안 사랑 받는 '타임리스(Timeless)'와 '웰메이드(Well-Made)' 성향이 짙은 브랜드 중심으로 선별했다. 레이지나잇 고객이 선호하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라이프스타일, 뷰티, 글로벌 등 총 30개 브랜드의 주요 상품을 선보인다.

패션 브랜드로는 좋은 소재와 풍부한 색감으로 고유의 우아함을 간직한 '알투더블유', 프리미엄 쿠튀르 브랜드 '트리드', 클래식을 모던하게 해석하는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도나앤디', 미니멀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샌드베이지' 등이 참여한다. 또 '르바' '리이' '비뮤즈맨션' '이아' '몽플리쎄' '퓨어캐시미어' 등이 선보이는 올드머니룩 스타일의 FW 신상품도 만날 수 있다.

취향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라로쉐' '사브르' '샤르베에디션' '킨토' 등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8개 브랜드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 밖에도 '에디토리얼 퓨어' '주닥' '이퀄리브' 등 뷰티 브랜드와 '만수르가브리엘' '스포티앤리치' '코페르니' 등 마니아층이 두터운 해외 브랜드도 참여한다.

레이지나잇은 클래씨 룸을 방문한 고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5%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팝업 현장 방문 고객 중 레이지나잇 신규 고객에게는 온라인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쿠폰과 최대 65만 원 상당의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레이지나잇 관계자는 "팬덤이 강력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발굴해 단독으로 선보인 결과 구매력이 높은 여성 고객의 관심과 충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 여성패션과 리빙, 키친, 인테리어 등 라이프스타일에서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발굴을 통해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