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가 국내 최초로 실크와 다운을 접목한 '실크스타' 큐브다운을 출시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국내 최초로 실크와 다운을 접목한 '실크스타’ 큐브다운을 내놓았다.

K2 실크스타에 적용된 실크패드는 리사이클 실크에서 추출한 실크 섬유를 혁신적인 압축 공법으로 패브릭화한 친환경 충전재로서 K2가 국내 최초로 독점 사용권을 갖고 있다.

천연 소재인 실크에서 추출한 실크패드는 우수한 수분 조절 능력으로 땀이나 열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쾌적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실크의 미세 섬유 사이 많은 공기층이 존재해 열전도율이 낮아 따뜻하며, 실크패드를 감싸는 얇은 경량 안감이 더욱 가볍고 소프트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실크스타 큐브다운은 겉감에는 가볍고 따뜻한 구스다운을 80:20의 비율로 적용했으며, 안감에 실크패드 충전재를 접목, 실크와 다운이 하이브리드로 접목됐다. 바깥 쪽의 구스다운은 퀼팅 선이 없는 튜브 공법을 적용해 깃털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다운 삼출 현상을 방지해주고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준다. 몸에 닿는 부분은 얇은 안감 속 실크패드가 부드럽게 몸을 감싸고 습기는 밖으로 배출시킨다.

U넥 디자인 설계로 다양한 이너코디로 활용도가 높고 남녀공용 제품이다. 가격은 26만9000원.

한편, K2는 실크와 구스다운을 접목한 일자 형태의 ‘튜브다운’과 마름모 패턴의 ‘무브다운’을 비롯해 실크패드만 적용한 ‘실크스타 웨이브’ 자켓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실크스타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양엽 상품기획부 이사는 “실크스타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실크를 다운에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실크패드의 부드러움과 쾌적성에 구스다운의 보온성을 결합한 실크스타 시리즈가 가을시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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