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야마모토가 뉴욕에 새로운 컨셉의 부티크를 오픈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3대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인 '요지 야마모토'가 뉴욕 소호 지구에 새로운 콘셉트 부티크 '‘요지 야마모토 뉴욕 우스터(Yohji Yamamoto New York Wooster)’를 오픈했다.

약 1,600평방피트 규모의 콘셉트 부티크는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성복 라인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와 남성복 라인 ‘요지 야마모토 뿌르 옴므(Yohji Yamamoto POUR HOMME)’ 비롯해  요지 야마모토 브랜드의 시작점이기도 한 ‘와이즈(Y’s)’와 그의 딸이 전개하고 있는 여성 복 브랜드 ‘리미 퓨(LIMI feu)’ 등 요지 야마모토 산하 다른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뉴욕 소호 지구의 우스터 스트리트와 브룸 스트리트의 코너인 우스터 스트리트 52번지에 위치한 새로운 콘셉트 부티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공간을 장식하는 LED 패널을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요지 야마모토의 예술적 비전을 벽에 투사하는 것이다. 특히 25m 길이의 널찍한 창문을 통해 매장 내부가 훤히 보이는 것이 압권이다.

매장 오프닝에 맞추어 요지 야마모토 작품의 정수를 포착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타케이(Takey)의 모노크롬 컬렉션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요지 야마모토와 요지 야마모토 푸르 옴므 의 2023-24 가을/겨울 컬렉션을 흑백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 브랜드의 최신 제품을 독점으로 엿볼 수 있다.

또한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지 야마모토 뉴욕 우스터 매장에는 최첨단 무서 통신 기술인 최신 비콘 (Beacon)을 설치해 온라인 부티크와 원활하게 연결된다.

2023년 1월 파리 캄본 매장의 성공적인 리노베이션 및 재개장, 2023년 3월 런던 새빌 로우 매장의 이전 및 재개장에 이어 오픈한 요지 야마모토 뉴욕 우스터 매장은 미국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초대장이 될 것이다.

요지 야마모토의 뉴욕 스토어로서는 미국 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장한 지 10년만에 재정비한 부티크로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미국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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