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쥬디(왼쪽), 티백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학과장 정혜순PD)는 2023년도 2학기 4학년 패션기업 학기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학기제 현장실습은 청주대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의 현장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학과 교과과정중 하나로, 취업과 창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이론과 현장실무에 익숙한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달 1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한학기 동안 진행되는 패션기업 학기제 현장실습(학기제 인턴과정)은 티비에이치 글로벌의 쥬시쥬디를 비롯 돌실나이, 호쿠스포쿠스, 티백 브랜드등 탄탄한 패션기업들이 참여한다.

한 학기 동안 학교로 등교하지 않고 학생들이 지원한 각 브랜드로 출근하면서 기업의 실무과정들을 몸소 익히게 된다. 지난해 2학기 현장실습을 진행한 티비에이치글로벌의 '마인드 브릿지'와 '아수라' 브랜드의 경우 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의 근무성적이 탁월해 2023년 1월부터 디자인실 정규직 사원으로 입사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학기제 현장실습과 함께 3학년 여름/겨울 방학동안에 진행되는 방학중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패션산업분야 미래직업 선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미래직업에 대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자기적성을 분석하는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의 현장실무 과목으로 3학년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청주대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10년 동안 학과 교수진이 똘똘 뭉쳐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1~2022년 2년간 교육부 취업률 조사에 의하면 학과 취업율이 80%를 넘어 전국 패션전공 대학중 취업률 최상위학과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순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취업률이 80%를 상회할 정도로 패션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이는 3학년 방학 중 실시하는 현장실습과 4학년 학기제 현장실습이 중요한 교과과정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많은 기업에서 현장실무를 배울수 있도록 전체 교수진이 노력해 취업률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돌실나이(왼쪽), 호쿠스포쿠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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