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DMC가 오는 8월 23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PIS' 에 28개사 4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구섬유마케팅센터(센터장 류재욱, DMC)가 대구 섬유산지의 내수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PIS 전시회'에 28개 회원사 40부스 규모로 참가, 대구 원단의 위상과 저력을 과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 모두의신상(대표 윤동휘)과 손잡고 '대구섬유 e비즈 O4O 비즈니스 홍보'라는 컨셉 아래 대구섬유 원단을 의상 디자이너에게 제공, 펀딩을 통해 의상샘플을 제작해 보여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지금까지 원단을 3D 의상으로 제작해 모니터에 구현한 사례는 많았지만, 직접 의상샘플까지 만들어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O4O 방식은 이번이 민관 최초의 사례라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에서 DMC는 '나우인대구(Now in Daegu)'라는 캐치플레이즈 아래 코엑스 전시장 내 대형 게이트를 설치하고 28개 회원사 공동관 및 홍보관을 구성, '중국 섬유에 대응해 이제 다시 대구에서 시작한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계획이다.

특히 DMC 홍보관에는 '대구 섬유원단-온라인 3D 모션-온라인 플랫폼 펀딩-해당 의상' 방식으로 전시하고, 원단 스펙 및 의상을 상세히 소개하는 VM을 연출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의욕이다.

또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신상'과 협업해 이벤트를 활용한 고객참여형 부스를 꾸며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고객 집객 마케팅 일환으로 인형뽑기 기계를 설치하고 경품행사를 통해 일반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것. 경품으로는 아이패드, COS 백, 안마기, 고급양말 등 푸짐한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e비즈 O4O 비즈니스 홍보관에 참여하는 DMC 회원사는 △자인: 감성 프리미엄 원단 전문기업 △동극아이엔씨: 고신축 폴리에스터 &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여성복용 원단 전문기업 △해원통상: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캐주얼 & 아웃도어 원단 및 고시인성·난연성 워크웨어 원단 전문기업 △알앤디텍스타일: 국내 유일 아세테이트·트리아세테이트 혼방소재 전문기업(친환경 드레스 원단) 등이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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