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처홀딩스가 영국 하이엔드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을 컨템포러리 패션브랜드로 론칭하고 신세계 강남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영국 하이엔드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의류 브랜드로 출시됐다.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는 지난 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신관에 신규 브랜드 '브롬톤 런던'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브롬톤 런던'은 45년 전통의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을 의류 및 용품으로 재탄생시킨 브랜드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이른바 '자출족'을 위한 실용적 '커뮤터' 라인과 일상에서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무드의 '라이프스타일' 라인 등 2가지 스타일로 전개된다.

먼저 커뮤터 라인은 '브롬톤'을 즐기는 런던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리플렉트 ▲폴딩 ▲패커블 ▲포켓 등 자전거 요소를 디자인 디테일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접어서 쉽게 보관할 수 있는 폴딩 및 패커블 아우터, 재귀반사 기능을 갖춘 재킷 등 미니멀한 스타일에 '브롬턴 런던'만의 기능성과 세련미를 더했다.

라이프스타일은 런던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더불어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룩으로 일상에서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라인이다. 코튼 소재 베이스에 방수 등 기능성을 더해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도시를 벗어나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브롬톤 자전거와 '브롬톤 런던'의 패션 제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의류 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6일까지 '브롬톤 런던' 의류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1만 원부터 최대 3만 원까지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구매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브롬톤 양말 증정, 30만 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장우산을 제공한다.

먼저 '브롬톤 런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공식 사이트 회원가입 후 카카오톡에서 '브롬톤 런던' 채널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의류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브롬톤' 자전거 팝업 매장도 함께 운영된다. '브롬톤 런던' 매장 인근에서 운영되는 자전거 매장은 브롬톤 P-line, C-line 16종, 30대를 한정 판매한다. 여기에 현장에서 '브롬톤' 자전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7명에게 '브롬톤 런던' 로고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브롬톤 런던' 론칭은 더네이쳐홀딩스를 통해 또 하나의 세계적인 헤리티지 브랜드 IP가 패션 브랜드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강력한 팬덤과 확고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향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패션 경험을 제공해 국내 대표적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는 신세계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총 7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중순에는 '브롬톤 런던' 자사몰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