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와 왕세자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모던 아티장 인재 프로그램'의 세 번째 에디션을 출시했다.

리치몬드 그룹 소유의 세계 최대 온라인 럭셔리 리테일 그룹 '육스네타포르테(Yoox Net-A-Porter)'와 영국 왕세자 재단(The Prince’s Foundation)은 선발된 지원자들이 자신만의 의류 컬렉션을 제작하는 모던 아티장(Modern Artisan) 인재 프로그램의 세 번째 에디션을 출시했다.

새로운 에디션은 9개월간의 특별한 유급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6명의 졸업생을 모집한다. 선발된 인재들은 런던에 위치한 YNAP 사무실에서 3개월간 몰입형 디자인 교육을 받은 후 스코틀랜드 에어셔에 위치한 영국 왕세자 재단의 본사인 덤프리스 하우스에서 6개월간 제작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책임감 있는 럭셔리 의류 컬렉션을 제작하고 출시하는 과정을 통해 훈련생 장인들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멘토링하는 것이다.

또한 아직 이름을 밝히지 않은 브랜드 및 업계 파트너로부터 매주 멘토링 세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번째 세션의 훈현생들은 나누쉬카, 가브리엘라 허스트, 마더 오브 펄 등이 포함된 업계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았다.

이렇게 탄생한 캡슐 컬렉션은 2024년 말 네타포르테 플랫폼에서 독점 판매될 예정이며, 제품 권장소비자가격(RRP)의 50%는 전통 섬유 기술 유지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 왕세자 재단에 기부된다.

YNAP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원자는 이미 막강한 재봉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이 맞춤형 제작 기술을 비스포크 소량 생산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에 거주하는 패션 및 섬유 관련 학과 졸업생은 7월 30일까지 홈페이지(ynap.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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