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즈 코스메틱 브랜드 오탑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한 향수 5종을 출시했다

프레스티지 프렌치 시크 뷰티 브랜드 '오탑(OHTOP)'이 최근 유니섹스 향수 5종 출시와 함께 국내외 비즈니스에 나섰다. 오탑은 파리와 서울을 기반으로하는 패션 컨설턴트 오성호 대표가 설립한 맨즈 코스메틱 브랜드로 파리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매혹적인 디자인, 서울의 다이나믹함과 K 뷰티의 첨단 기술을 담아 탄생했다.

오탑의 설립자이자 CEO인 오성호 대표는 패션 컨설턴트로 활약한 인재로, 지난 1999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쇼룸 로미오'라는 쇼룸을 운영해 국내 신진 패션 디자이너를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오탑은 지난 2019년 3월, 분더샵 청담에서 론칭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오성호 대표는 이번 향수 컬렉션 출시에 대해 “1999년 파리의 중심부 마레 지구에 쇼룸 로메오를 열고 수많은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홍보한 경험을 토대로 패션과 향수의 접점을 찾고자 했다. 향수를 단순히 매혹의 도구가 아닌 스타일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의 목표는 향수를 통해 실루엣을 완성하고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입체감을 부여하며, 패션의 마지막 터치로써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후각적 패션’을 창조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인 오탑의 5가지 향은 세계 최고의 조향사들과 함께 향료 노트 하나하나의 조화와 향수가 가진 정교한 표현을 구현했다. 마치 건축가가 건물을 설계하듯 향수를 개발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향수를 개발했다.

먼저 스케치를 한 다음 최종 단계로 나아갈 때까지 레이어와 뉘앙스를 더해 향을 완성시키는 알렉시스 다디에(Alexis Dadier)가 플레르도(FLEUR D'OH) 향수와 그린플라넬(GREEN FLANNEL) 향수를 완성했다.

또한 학문적 접근을 엄격하게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시인처럼 시를 읊조리는 앤-소피 베하겔(Anne-Sophie Behaghel)이 오스팔트(OHSPHALTE) 향수를 완성했고, 하이 퍼퓨머리에 대한 비전과 함께 세련되고 탁월한 향수를 만드는 카보넬 S.A.(Carbonnel S.A.) 팀과 함께 파라노약(PARANOIAQUE) 향수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아이헤잇로즈(I HATE ROSE) 향수는 프랑스 랑데 해변과 피카르디의 푸른 들판 사이에서 자란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억과 감성을 향으로 불러일으키는 능력으로 정평 난 아멜리 부르주아(Amelie Bourgeois)의 시그니처를 담았다.

오성호 대표는 이번 5종 향수는 대해 "균형 잡힌 환경을 위한 생물의 다양성, 지속 가능한 혁신, 기후를 위한 행동,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가장 천연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을 사용하였고, 오탑의 지속 가능성은 성분에 그치지 않고 포장과 생산 과정에서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오탑은 론칭과 동시에 유럽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프랑스 백화점 갤러리아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봉마르셰(Bon Marche), 프렝땅(Printemps),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유명 편집숍 안드레아 무쿠디스(Andreas Murkudis)에 입점했다.

새롭게 출시된 향수 컬렉션은 프랑스 외에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서 선주문이 이어지고 있고, 한국은 오는 9월부터 분더샵 청담에서 오탑을 만날 수 있다.

오탑 향수 캠페인 이미지

오탑 향수 캠페인 이미지

오탑 향수 캠페인 이미지

오탑 향수 캠페인 이미지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