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2 '어썸도어'로 선발된 아웃도어 활동가 4팀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도전을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가를 후원하는 '어썸도어(AWESOMEDOOR)'의 최종 선발자 4팀을 공개했다.

K2 어썸도어는 '놀라운'의 뜻을 가진 영단어 AWESOME(어썸)과 OUTDOOR(아웃도어)의 합성어로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치는 멋진 사람들을 의미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30팀의 도전을 후원해왔으며,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다시 진행하게 된 이번 '어썸도어'는 450여팀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4팀의 어썸도어들이 선발됐다.

이번 2023년 K2 어썸도어로 선발된 4팀은 ▲엑시트파쿠르팀 ▲유동현 ▲산울림팀 ▲두잇하라부부 등으로 6개월간 계획한 도전을 실행하게 되며, K2는 각 팀당 제품 협찬 및 지원금 포함 최대 15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1세대 파쿠르 선수이자 심판으로 활동 중인 김지호씨를 필두로 한 엑시트파쿠르팀(김지호, 이가명, 이의렬)은 이번 도전을 통해 중국 고비 사막 및 화산에서 자연 파쿠르라는 장르 개척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 유동현씨는 세계 4대 극지마라톤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자로 자전거로 미대륙 5,260km횡단에 도전한다. 산울림팀(김규리, 김승연, 이보라)은 국민대, 세종대, 성신여대 대학 산악부원으로 구성된 팀으로 멕시코에서 클라이밍에 도전하며, 여행 유튜버 두잇하라부부(김현영, 홍석남, 홍하라)는 12개월 딸과 함께 스페인 순례길에 나선다.

신선철 마케팅 이사는 "K2 어썸도어는 건강한 아웃도어 문화를 전파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로, 도전을 즐기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어썸도어 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누구나 도전을 꿈꾸고 시작하면 할 수 있다는 열정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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