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베어'가 이번 시즌부터 여성라인을 강화하고 MZ 여성골퍼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문화를 담은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가 23SS 시즌 여성 라인을 강화하고 MZ세대 여성골퍼 공략에 나선다.

골든베어는 여성 상품을 찾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 지난 시즌부터 XS 사이즈를 추가한 유니섹스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전 상품 중 여성 라인 비중이 22FW 시즌 8% 정도였다면, 23SS 시즌에는 약 40%까지 확대했다. 그 중 여성 전용으로 나온 상품만 20%를 차지한다. 올해 스타일 수 또한 30여 가지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여름 라운딩 시즌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즌 골든베어가 출시한 여성 전용 상품인 '에어닷 더블 레이어드 티셔츠'는 슬리브리스와 반팔티셔츠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에어도트 소재를 믹스해 통기성이 우수하며 스트링을 통해 밑단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다. 티꽂이 와펜 디테일로 필드에서 활용도가 높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카키 등 세 가지다.

'포켓 디테일 스트레이트 팬츠'는 신축성이 우수한 유니섹스 라인 팬츠로 라운딩에서 편안한 활동이 가능하다. 전면 지퍼 포켓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으며 티꽂이 와펜 등으로 필드에서 더욱 유용한 아이템이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그린 등 세 가지.

이와 함께 골든베어는 스트리트 문화를 만들어가는 여성 인물들과 함께한 '골든걸즈(GOLDEN GIRLS)'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모델, 타투이스트, 댄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쌓아온 강인하고 진취적인 여성들과 함께한다. '아워 플레이 그라운드(OUR PLAY GROUND)'란 테마 아래 자신만의 방식으로 편견없이 자유를 즐기는 에너제틱한 여성들을 통해 골든베어 특유의 유니크한 스트리트 감성을 녹여냈다.

특히 골든베어는 이번 화보에서 여성 상품으로만 골프 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유니섹스 라인과 여성 전용 상품 두 가지를 적절히 믹스 앤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골든베어는 라운딩을 할 때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함과 활동성을 강조한 오버핏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실험적이고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찾는 MZ세대 여성 골퍼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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