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끄골프'가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데상트코리아(대표 손승원)에서 전개하는 프렌치 헤리티지 기반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르꼬끄골프'가 한남동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에피세리 꼴라주'에서 오는 2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르꼬끄골프 인 에피세리 꼴라주' 팝업스토어는 르꼬끄골프의 브랜드 캠페인 '르꼬끄골프 인 파리(Lecoq Golf in Paris)'의 일환이다. 새로운 경험에 열광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한남동의 프렌치 레스토랑과 협업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이색적 공간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브랜드 호기심을 강화한다는 장점도 있다. 이는 직접적 제품 광고를 꺼리는 소비자 성향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르꼬끄골프 인 에피세리 꼴라주'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자사 제품 판매가 주목적이 아닌, 브랜드 경험에 주력한 점이 특징이다.

노천 카페가 연상되는 레스토랑 외관에는 파리 명소를 배경으로 한 르꼬끄골프 화보를 전시했다. 하얀색 벽면의 내부에는 필드뿐 아니라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과도 어울리는 화이트와 그린 조합의 티셔츠, 맨투맨, 선바이저, 가방 등이 전시되어 실내 인테리어 조명과 컬러 등과 어우러진 오브제로 활용돼, 패션과 미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을 연출한다.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에 부응해 감각적인 연출력이 돋보이는 포토존을 실내외 곳곳에 마련했으며, 팝업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할인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또 SNS에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브랜드 로고 양말과 골프타올, 꼬끄덴탈키트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온라인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정형화된 매장을 벗어나 다양한 장르, 공간을 불문한 협업을 통해 르꼬끄골프만의 프렌치 감성을 소비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