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점 내 '수프라' 팝업스토어

LA 기반 프리미엄 스트릿 브랜드 '수프라'가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데 이어 AK수원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수프라는 '프리미엄 스포츠를 즐기는 스트릿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트렌디한 아이템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브랜드의 기존 헤리티지를 강조한 메인 아이템 23SS 신상을 포함 'BAYC' IP와 콜래보한 'BAYC 컬렉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매장 방문 시 수프라 헤리티지가 담긴 BAYC 볼캡 및 스티커 증정 등 다양한 사은품 제공 이벤트를 통해 오프라인 공간의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저격했다는 평이다.

여세를 몰아 '수프라'는 지난 1일 AK수원점에 첫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AK수원점의 경우 매장 내 윈도우 쇼케이스를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보여줘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오프라인 첫 매장 오픈 이벤트로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메쉬백 100개 증정,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양말 50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분위기를 띄웠다.

AK수원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올 봄/여름 시즌 반팔티, 스포츠 반팔티, 반팔 셔츠셋업 등으로 구성돼 골프나 테니스 같은 스포츠 활동 시 착용하는 스포츠웨어는 물론 일상 속 데일리룩으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BAYC 콜래보 컬렉션'처럼 수프라만의 아이코닉한 스타일링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이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장 오픈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