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라이어' 임직원들이 대만 소고백화점 매장에서 입점 1주년 기념 파티를 즐기고 있다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 윤지현)에서 전개하는 골프웨어 '페어라이어'가 대만 진출 1년 만에 소고백화점 골프웨어 조닝에서 매출 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기념해 페어라이어는 지난 21일 대만 소고백화점 명품관에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VIP 초청 행사를 열고 윤지나 대표와 최상위 고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파티를 열었다.

파티 행사는 1주년 축하 케이터링과 함께 다양한 사은행사 및 이벤트로 분위기를 띄운 가운데, 이 날 하루 매출만 1억 50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모두가 즐거운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대만에 진출한 국내 브랜드 중 단독 매장을 오픈한 골프웨어 브랜드로는 '페어라이어'가 유일하다. 이를 방증하듯 중심 타깃인 대만 내 고소득 여성층이 일상과 필드를 모두 만족하는 디자인으로 '페어라이어'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미국·캐나다에 이어 대만까지 진출한 페어라이어는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도 진출한 페어라이어는 지난 12일 하이난 면세유통 파트너사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서 휴양지로 유명한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GDF 면세점 모노샵 입점이 확정된 페어라이어는 여세를 몰아 내년엔 싼야시 면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어서 또 한번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윤지나 대표는 "이처럼 글로벌 전략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첫 진출 국가인 대만에서의 성과가 밑받침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대를 꿰뚫어보는 미래지향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해 글로벌 패션 컴퍼니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페어라이어' 올SS 이미지컷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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