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팝업스토어 현장

하이라이트브랜즈 계열 하이라이트뷰티스(대표 조성훈)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캠핑 브랜드 '디오디(DOD)'가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오는 2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008년 일본에서 설립된 디오디는 '도플갱어'의 줄임말로 브랜드 슬로건은 'Stay Crazy'이다.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캠퍼를 매혹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캠퍼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캠핑공간과 용품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귀가 쫑긋한 래빗 로고로도 유명한 디오디는 일본 특유의 독특한 컬러플레이,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으로 팬덤을 형성하면서 일명 '캠핑용품의 아이폰'으로 불린다.

이번 팝업은 지난 1월 디오디가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던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팝업스토어는 타임빌라스 랜드마크인 GF층 메인광장에 약 165㎡(50평) 규모로 구성된다. 자연채광이 매력적인 자연친화적 컨셉에서 방문객은 놀이하듯 몰입할 수 있는 각종 다양한 캠핑용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벚꽃 캠핑'을 테마로 메인 존, 파이어 존, 키즈 존 등으로 구성된다. 실제 캠핑현장을 옮긴 듯한 공간 스토리텔링으로 방문객 몰입감을 높였다.

메인 존은 디오디 시그니처인 '가마보코 텐트', '키노코 텐트', 치즈 모양으로 유명한 '치즈 타프' 같은 텐트 아이템을 비롯해 직구 1순위 품목인 접이식 웨건 등 입소문 난 용품이 총망라 전시된다. 파이어 존은 캠프파이어에 필요한 화로, 장갑, 방염매트 등을 소개하며 키즈 존은 미니 텐트, 체어, 테이블 등 어린이도 캠핑을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앙증맞은 캐릭터와 디테일 등 일본 특유의 섬세함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초보캠퍼부터 고급캠퍼까지 원하는 스타일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별 용품 안내 등 상담서비스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매일 특정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비롯 구매금액 대별 사은품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디오디는 지난 달 국내 첫 번째 직영매장인 대왕저수지점을 오픈했다. 베이커리 까페 결합형의 복합체험매장 형태로 운영되며, 매장 주변으로 탁 트인 전망까지 갖추고 있어 캠핑을 온 듯한 분위기에서 티타임과 함께 부담 없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 올 상반기 중 추가 오픈할 직영매장 역시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꾸밀 예정이다. 단순히 제품 판매 목적만이 아닌, 캠핑과 어울리는 문화를 입힌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해 디오디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한편, 하이라이트뷰티스는 코닥어패럴, 말본골프, 디아도라 등 런칭하는 브랜드마다 성공 기록을 세운 하이라이트브랜즈가 투자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다. 올 한해 모기업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오디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캠핑문화를 선도하는 제3세대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다.

디오디의 첫 번째 직영점 '대왕저수지점' 매장 전경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