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 등 대구지역 3대 섬유기관이 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구 섬유산지의 3대 섬유기업 지원기관인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이사장 강영광),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이 지난 2일 프리뷰인대구(PID) 엑스코 전시장에 구성한 공동관에서 섬유기업 공동 지원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부흥 KTC 센터장, 호요승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홍성무 다이텍연구원장이 참석했으며,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수출 판로개척 추진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 기업지원 관련 협력 및 교류 확대 등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8월 프리뷰인서울(PIS) 전시회를 시작으로 이번 프리뷰인대구(PID) 전시회까지 3개 기관이 섬유 공동관을 운영함으로써 향후 행보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국내 전시회 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에서도 섬유기업 공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11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ISPO 전시회에 3개 기관 공동관을 구성, 대구 섬유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신규 바이어 발굴에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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