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금희 회장, 김석주 명예 부회장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회장 이금희, 서울여대 패션산업학과 교수)가 오는 4월 22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2023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설립 27년 만에 처음으로 '패션프런티어 상'을 제정, 시상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산학협력 학술대회 및 프런티어 상 시상을 통해 패션비즈니스학회 설립 취지를 고양하고 신규 회원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엔코, 원더플레이스, 영원무역홀딩스, 한국엡손 등 4개 기업 후원으로 참가비가 무료이며 무신사, 효성티앤씨, 한국엡손, 크렌진 등에서 산학연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한국엡손의 디지털 프린트 제품, 효성티앤씨의 지속가능 섬유제품, 크렌진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체험 제품 등이 전시된다.

특별히 지엔코(대표 김석주)와 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 후원으로 시상하는 '패션프런티어 상'은 올해 처음 제정돼 의미를 더한다. 이 상은 패션산업 현장에서의 실무와 연결되는 패션 비즈니스 연구와 이를 위한 산학연 공동 인재육성 및 국제교류에 초점을 맞춰 △산학 프런티어 상 △신진 연구 프런티어 상 △저술 프런티어 상 등 세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상패와 상금 200만원씩이 수여된다.

이금희 회장은 "학회 설립 27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 후원을 이끌어낸 것을 큰 보람으로 여긴다"면서 "학회 발전을 위해 선뜻 후원의 손길을 내준 지엔코와 원더플레이스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비즈니스학회 산학협력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석주 지엔코 대표는 "이번 패션프런티어 상 제정이 패션분야 산학협력 발전에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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