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콤마보니가 올해 런칭 20주년을 맞아 모델 김나영, 장원영 투톱을 내세워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에서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올해 런칭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지난 2003년 런칭 이래 여성들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국내 대표 패션 슈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슈콤마보니는 큐빅, 진주 등 화려한 장식과 슈콤마보니만의 구조적 디자인의 하이힐, 스니커즈 등을 선보이며 패션에 민감한 여성을 위한 최적의 아이템을 제안해왔다.

론칭 20주년을 맞은 올해 슈콤마보니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셀러브리티 활용,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로 색다른 2023 SS시즌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먼저 브랜드 모델의 경우 지난해 FW 시즌부터 뮤즈로 선정된 방송인 김나영, 아이브 장원영과 함께한다. 타깃을 이원화해 기존 충성고객과 MZ세대 유입을 동시에 끌어 안겠다는 전략이다. 뮤즈별 차별화된 콘셉트를 통해 다채롭고 세련된 비주얼을 보여주겠다는 것.

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올 시즌에는 폴리곤, 리본, 크리스탈 장식 등 슈콤마보니를 대변하는 아이코닉 요소들이 강조된 아이템을 더욱 풍성하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넬라 스니커즈, 더기 로퍼, 단델리온 샌들 등 지난해 인기 디자인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슈콤마보니만의 뉴 시그니처 상품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또 하나 오는 5월 미국 마텔사 인기 브랜드인 '바비(Barbie)'와의 콜래보레이션도 기대감을 키워준다. 바비 협업 상품 출시 및 주요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MZ세대가 즐겨 찾는 플레이스로 세몰이에 나서겠다는 것. 브랜드 관계자는 "올해가 론칭 2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인 만큼 브랜드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콤마보니는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아이코닉 아이템 20개를 월별(2~11월)로 선정, 해당 상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