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골프'가 이번 시즌부터 전인지 프로와 의류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

전세계 골프 팬들로부터 '품위 있는' 선수로 잘 알려진 전인지 프로가 이번 시즌부터 '빈폴골프'를 입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22년 LPGA 상금랭킹 3위, 세계랭킹 8위를 기록한 전인지 선수와 의류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폴골프는 모던 클래식 골프웨어를 컨셉으로 필드와 일상에서의 끊김 없는 패션 라이프를 조명하며 다채로운 골프웨어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스러운 외모와 아름다운 스윙, 지속적인 기부 등으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품위있는(Classy)' 선수로 평가받는 전인지 프로를 통해 브랜딩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2년간 모든 대회에 참가 시 빈폴골프가 제공한 의류를 착용하게 될 전인지 프로는 상의 왼쪽 어깨 부분에 지난해 새롭게 공개한 빈폴 로고가 부착된다.

빈폴골프는 자전거바퀴와 홀컵 안의 골프공을 의미하는 2개의 원, 알파벳 B를 조합해 신규 로고를 디자인했다. 기존 자전거 바퀴에서 영감을 받아 골프에 대한 존중과 가치를 담았다.

빈폴골프는 전인지 프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 상무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전인지 프로를 택했다"며 "MZ세대로서 젊은 골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전인지 프로를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인지 프로는 지난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2016년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전세계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식 팬클럽 '플라잉덤보'의 회원 수는 1만여 명에 이르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만여 명에 달한다.

빈폴골프 상의 왼쪽 어깨 부분에 '빈폴' 새 로고가 부착된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