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과 ERL 캡슐 컬렉션은 런던과 로스앤젤레스의 팝업과 함께 곧 출시될 예정이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디올'과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엘리 러셀 린넷즈가 전개하는 캘리포니아 패션 브랜드 ERL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오는 1월 12일부터 2월 12일까지 멜로즈 지역에서 오픈할 LA 팝업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LA 팝업 매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도버 스트리트 마켓에서 선보인 런던 팝업에 이어서 오픈하는 것으로, 이후 일본, 한국, 태국, 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월드 투어 형식의 글로벌 팝업 행사는 디올이 지난 해 로스앤젤레스 베니스 지역에서 선보인 캡슐 패션 쇼가 끝난 지 7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지난 해 5월 디올은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와 ERL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리 러셀 린넷즈가 협력해 디올의 테일러링 세계와 캘리포니아 디자이너 엘리 러셀 레넷즈의 팝과 오프비트 정신이 결합한 40가지 실루엣을 특징으로 하는 화려한 캡슐 컬렉션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엘리 러셀 린넷즈는 게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했으며, 협업을 통해 서로 영감을 주고받아 세대를 초월한 흐름을 디올 감성 패션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LA 팝업 매장은 2023년 토끼 해를 맞아 선보이는 토끼가 그려진 셔츠뿐만 아니라 폴로 셔츠 스웻셔츠, 쇼츠 등이 포함된 패션 쇼에서 선보인 거의 모든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 쇼에는 스트리트웨어 슈트, 쇼츠, '캘리포니아 스카이' 톤의 플러시 하이-넥 스웻셔츠, 디올 특유의 케인 패턴을 재해석한 프린트 카디건과 민소매 베스트, 파스텔 색상의 퀼트 재킷 등도 선보였다.

왼쪽부터 킴 존스와 엘리 러셀 린넷즈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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