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티파니 착시 현상 광고

미국을 대표하는 보석 브랜드 '티파니'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 정면에 예술적인 이색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은 2021년 초부터 LVMH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티파니가 건물에 거대한 사진을 입혀 착시 현상을 일으켜 신제품 '락(Lock)' 팔찌를 강조할 수 있도록 동의했다. 이 창의적인 광고는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카루셀 정원 위에서 볼 수 있다.

티파니는 프랑스 사진작가 폴 로스토에게 이 독특한 광고 작업을 의뢰했으며, 폴 로스토는 유명한 팔찌가 위에 떠 있는 왜곡된 루브르 건물을 재창조했다

폴 로스토는 "UFO처럼 팔찌는 현실을 끌어당기고 변형시킨다. 나의 작품에는 항상 불가능한 탐구의 실마리가 있다.바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나는 신기루를 창조한다. 루브르 박물관은 살아 움직이는 존재로 변한다. 티파니 블루를 사이키델릭하게 재해석하기 위해 하늘의 푸른색이 애시드 그린으로 변한다"라고 말했다.

1837년에 설립된 럭셔리 하우스에 따르면, 티파니는 전후 기간 동안 장 슐럼버거, 앤디 워홀, 엘사 페레티 등과 같은 유명 예술가들과 협력한 최초의 보석상이었다. 회사의 유럽 및 중동 지역 사장 콜리아 네보는 "이 기념비적인 설치물의 목적은 세계적인 예술과 문화로 유명한 파리의 중심인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예술적인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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