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바게트백 탄생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컬렉션 팝업을 오픈했다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1층에 바게트백 탄생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컬렉션 팝업을 오픈했다.

'펜디'는 아델 & 에도아르도 펜디(Adele & Edoardo Fendi)가 1925년 로마에 설립했다. 최초의 펜디 부티크 오픈 후 핸드백 숍과 퍼 작업실이 뒤따랐다. 곧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펜디는 우아함, 장인 정신, 혁신과 스타일로 이름 높은 브랜드의 자리에 오르며 글로벌 패션하우스로 자리매김했다.

내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에서는 바게트 25주년 기념 컬렉션의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바게트 모티프가 곳곳에 장식된 위트 있는 팝업 공간을 배경으로 펜디 아카이브 속 25가지 백 디자인을 아이코닉한 소재와 장인 기술로 재해석한 바게트 25 리-에디션 제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펜디 팝업 매장을 찾은 셀럽들

지난 28일에는 이번 컬렉션의 런칭과 팝업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펜디의 앰버서더 김다미를 비롯해 배우 이주명, 가수 몬스타엑스 민혁, 모델 아이린 킴 등이 해당 컬렉션 룩을 입고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펜디의 바게트 백은 1997년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에 의해 탄생한 백으로, 프랑스에서 바게트 빵을 팔 아래 끼고 다니는 모습에서 영감 받아 이름 지어졌다. 지난 9월에는 이 아이코닉한 백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하며, 팝 문화 역사 속 바게트 백의 지위를 실감할 수 있는 공간인 뉴욕에서 바게트의 코드가 더해진 다채로운 의상과 액세서리로 구성된 특별한 컬렉션이 공개됐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