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열린 3차 수요정보 공유 세미나 모습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12월 1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패션브랜드가 선호하는 친환경 소재정보 및 개발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섬산련이 운영하는 '스트림간 정보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인 수요 정보 공유 세미나로 올해 네번째로 진행된다. 시장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친환경 소재 개발 동향과 패션기업의 ESG경영에 따른 선호 아이템 및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미나는 ▲친환경 소재 개발 동향(이제우 효성티앤씨 부장) ▲왜 ESG 소재인가?(최연주 티비에이치글로벌 이사) 등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마이판 리젠(나일론), 리젠(폴리에스터), 크레오라 리젠(스판덱스) 등 최근 개발되고 있는 고기능·친환경 소재를 소개하고 글로벌 브랜드가 요구하는 지속가능성 목표에 대한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국내 패션기업의 ESG경영 적용사례 및 진행방향, 바이어 관점에서 선호하는 친환경 소재정보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섬산련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ESG 경영도 갈수록 확대될 전망으로, 수요자 측면에서 선호하는 친환경 소재를 분석해 섬유 패션기업의 향후 개발방향 및 대응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장동향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업기획 및 제품개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섬산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 중이다.

김우현 기자
wh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