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이 중국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하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 브랜드관을 공식 오픈했다.

티몰에 들어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관에서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플리스, 패딩 등 스터디셀러 의류를 비롯해 백팩, 신발, 용품 등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양한 2022 F/W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티몰 브랜드관 입점을 시작으로 더네이쳐홀딩스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몰 브랜드관 입점 후에도 중국 메신저 위챗의 '미니 프로그램(샤오청쉬)'과 숏폼 영상 및 커머스 플랫폼인 '더우인(틱톡)'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2월 베이징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5주간의 운영기간 동안 매출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9500만원)을 달성하며 중국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글로벌 패션그룹 베스트셀러그룹과 준비해온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이 조율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완료되는 대로 매장 입지 선정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티몰 입점을 계기로 중국 현지는 물론 일본, 홍콩 등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해외사업에 적극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황연희 기자
yuni@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