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엑스

글로벌 1위 온라인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가 여성용 럭셔리 신발을 추가했다. 요즘 스탁엑스는 에르메스, 샤넬, 구찌, 프라다, 크리스찬 루부탱 등의 여성용 구두를 포함한 수요가 많은 브랜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남성 쇼핑객들에게 어필했던 스탁엑스가 요즘 사용자의 1/3이 여성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당연한 행보로 보인다. 아울러 이 여성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와 내년에 럭셔리 신발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동시에 남성 사용자층도 소홀히 대하지 않고 에르메스, 구찌, 프라다 등과 같은 브랜드의 남성들을 위한 신발 신제품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여성들이 자신이 찾고 있는 제품을 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신발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스탁엑스의 스니커즈, 의류, 액세서리 담당 부사장인 신시아 리는 "소비자들은 지난 몇 년 동안 찾기 힘든 럭셔리 핸드백과 액세서리에 접근하기 위해 스탁엑스에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이번 출시는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였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플랫폼이 성장함에 따라 고객층이 다양해졌고, 여성 고객층과의 관계도 한층 더 돈독해지고 있다. 이러한 증가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 외에, 여성용 럭셔리 신발 출시는 우리 셀러 커뮤니티에 새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유럽의 스탁엑스 판매자들은 사업을 다각화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 바이어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탁엑스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 12번째 인증센터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거점은 글로벌 고객층의 지속적인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부 패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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