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서브 브랜드인 '라이프테크'가 어반 퍼포먼스 아웃도어의 진수를 선보이는 네번째 에디션을 내놓았다

코오롱스포츠 서브 브랜드 '라이프테크(LTEKS)'가 네 번째 에디션(edition 04) 컬렉션을 공개했다. 라이프테크는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인 라이프텍 재킷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어반 퍼포먼스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심 속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인을 겨냥해 지난 2020년 10월 론칭했다.

이번 'edition 04' 컬렉션은 고어텍스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소재를 확장하면서 이전 컬렉션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 컬렉션에서 선보인 로로피아나 레인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되 로로피아나의 '클리마 시스템'과 '스톰 시스템'으로 그 사용 소재를 확장했다. 네덜란드의 텍스타일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바이보르'와 함께 원단을 개발한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국내 브랜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소재로 라이프테크가 지향하는 바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시즌 디자인의 테마는 '하이브리드'다. 한 가지 상품에 두 가지 이상의 소재를 사용해 마치 두 벌의 느낌을 보여준다. 또 겉면은 플리스, 안쪽면은 니트로 된 소재를 부분적으로 뒤집어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라이프테크만의 입체 패턴도 강화, 인체 공학적 실루엣으로 활동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캐주얼한 디자인을 강조한 라인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끈다.

라이프테크는 지난달 29일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갤러리아 광교점에 이어 오는 28일 AK백화점 분당점, 11월 1일 더현대서울, 11월 4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네번째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도심이라는 자연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라이프테크(LTEKS)'는 한층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 웨어를 제안한다. 절제된 디자인에 쉽게 사용할 수 없는 고급 소재를 적용해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라이프테크만의 혁신적인 기능을 보여준다"며 "이번 시즌엔 그 하이엔드의 진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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