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갈이’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이 내일(23일) 동대문 디오트패션 도매상가 앞에서 개최된다.

한국의류산업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라벨갈이’ 행위의 문제점과 위법성을 부각시켜 대국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날 참가자들은 디오트패션 도매상가 앞 광장에서 라벨갈이 근절 캠페인 선포를 시작으로 의류 제조공장이 밀집한 동대문 창신동 일대를 중심으로 관련 내용이 담긴 현수막 설치 및 전단지와 스티커 등의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라벨갈이 불법행위 정보 수집 후 지도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하며, 향후 라벨갈이 근절을 위한 관련규정 개정 등 현안에 대해서도 수시로 협의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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