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디앤디(대표 김성주)의 '엠씨엠'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색채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AIC 2017 총회에서 아트백과 콜래보 백을 선보였다.

'엠씨엠'이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트백과 콜래보 제품들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전시한 것. AIC(International Colour Association)가 주최하고 한국색채학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색채 분야의 연구자와 기업인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개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엠씨엠'은 실제 판매 제품에 다채로운 색채와 예술을 입힌 작품들을 공개했다. 지난 달 공개한 김지희 작가, 찰스장 작가, 스캇 작가, 신철 작가와의 콜래보 작품인 '아트백 프로젝트'를 비롯한 9개 작품을 내놓은 것.

특히 드라마 섹스앤더시티 시리즈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와 함께 작업해 2010년 가을겨울 시즌 캡슐컬렉션으로 탄생한 패트리샤 필드 콜래보 작품은 7년만에 재공개됐다. 이어 2014년 축구공 콘셉트로 독일 아티스트 패트릭 프렐러와 함께 작업한 '큐트 몬스터', 독일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스테판 스트럼벨과 함께 콜라보레이션했던 'MCM X 스트럼벨', 독일의 현대 예술가 토비아스 레베르거와 함께 만들어낸 'MCM X 토비아스 레베르거', 포리·티도·알파 등 3명의 국내 작가들이 협업한 백팩 등 그간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콜래보 라인을 다시 선보였다.

AIC 2017 총회에 전시한 'MCM' 콜라보레이션 제품

박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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