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대표 김경덕)의 '리갈'이 세미 드레스화 리갈 201d을 출시, 초도물량 3000족을 완판하며 인기를 몰고 있다.

금강제화에 따르면 리갈 201d는 출시 한달 새 초도 물량 3천 켤레 완판을 기록했다. 금강제화는 리갈201d의 인기가 추석 연휴를 지나 11월까지도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해 4천 켤레를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또 리갈201d의 판매 신장세를 겨울까지 이어가기 위해 리갈 201d라인의 남성용 가을 부츠를 추가로 기획하고 SNS를 통한 이벤트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판매량은 금강제화가 예상한 월 판매량 1천 켤레,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최근 블랙과 브라운 컬러의 보트 슈즈 모델을 추가로 출시했다. 추가로 선보인 제품은 이달 금강제화 제품 중 판매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호재를 이어가고 있다.

3000족 완판을 달성한 리갈201d

지난 달 금강제화가 가을 신상품으로 출시한 리갈 201d는 기존 리갈201의 U팁과 윙팁, 스트레이트 팁 등을 기본으로 하는 드레스화와 믹스매치한 세미 드레스화다. 이 같은 리갈201d의 인기는 제왕을 뜻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최고급 소재를 접목시킨 슈즈에 신규 비브람 솔(Vibram sole)을 결합했다. 겉모습은 구두지만 캐주얼화처럼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한 것.

금강제화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을 비롯해 사회 초년생들에게 적극 어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예년보다 일찍 계절의 변화가 찾아온 것과 신제품 출시를 일찍 앞당긴 것, 가을용 신발을 찾는 남성들에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돌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봤다.

한편 리갈 201d은 27만8천원이며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판매된다.

추가 제작한 리갈201d 신상품

박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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