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레이디'가 'K-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맨 오른쪽이 노길주 본부장)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크로커다일레이디'가 '2017 K-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브론즈 상을 수상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즈(DESIGN FOR ASIA AWARDS),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GOLDEN PIN DESIGN AWARD)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산업, 커뮤니케이션, 공간 세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본상 수상작인 위너(Winner) 중 순위에 따라 그랜드 프라이즈와 골드, 실버, 브론즈로 선정한다. 올해는 미국, 중국, 일본, 대한한국 등 세계 31개국에서 3,100여개의 디자인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싱가포르 '크로커다일' 본사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해 초 BI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컨셉과 이미지 등을 재정립했다. 새로운 BI를 매장 디스플레이, 패키지 등에 적용해 브랜드의 특징을 세련되고 역동적으로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론즈 위너(Bronze Winner)로 선정된 것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신규 BI는 인상주의 예술가 앙리 루소에 영감을 받아 도심 속 정글(Urban Jungle) 컨셉에 기존 로고의 악어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진한 그린 컬러와 레드 컬러의 포인트로 젊고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또, 영문 서체 일부 알파벳에 열린 공간을 두어, '크로커다일레이디'의 미래를 향한 개방성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노길주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K-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 트렌드를 고려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우수한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여성의 행복한 삶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젊고 세련된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만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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