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채널 커머스 플랫폼 '브리치'가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리치마켓에 이어 내달 롯대백화점에 정식 입점한다.

브리치(대표 이진욱)가 옴니채널 커머스 플랫폼 '브리치'의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백화점 3사와 손잡고 시작해 30회를 맞은 팝업스토어 리치마켓이 내달 롯데백화점에 정식 입점한다.

리치마켓은 가로수길, 홍대, 삼청동, 대구, 부산 등 전국의 700여 개 로드숍과 '브리치'가 함께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다. 현대, 롯데, 신세계백화점과 제휴를 맺고 2016년부터 시작해 이번 행사로 30회를 맞이한 '브리치'의 대표적인 콘텐츠다.

리치마켓은 오는 8월 말부터는 종전 팝업스토어 형태에서 벗어나 롯데백화점 전국 주요 지점에 입점해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최인수 '브리치' 파트장은 "리치마켓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간 평균 8000만원에서 1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이에 힘입어 팝업스토어에서 한단계 발전한 정식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리치'는 21~23일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트렌드거리를 현대백화점에 多 담다'를 주제로 리치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리치마켓은 인기가 좋은 15개 업체만 선정해 베스트 상품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로수길 '탱이', 한남동 '클레프', 가로수길 '엔드엠'을 비롯해 '로즐리' 모모엔코' '땡스메리' 등 인기 로드숍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에서 집객력이 높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협업해 진행하는 첫 행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브리치'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인스타그램 할인 이벤트, 게릴라 타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브리치' 웹 메인 화면

강경주 기자
kkj@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