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틴트'가 중국 심천 페어에 참가, 좋은 성과를 거두며 해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틴트(대표 안은선)가 전개하는 여성복 '더틴트'가 중국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8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17 심천 국제패션브랜드페어'에 참가한 '더틴트'는 현지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중국 진출 청신호를 켰다.

'더틴트'는 지난 3월 상하이 CHIC 전시회의 한국관에도 참여하는 등 꾸준히 중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특유의 개성있는 디자인과 콘셉으로 부스가 연일 장사진을 이루는 등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2가지 스타일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로코코 시대의 의상을 현대식으로 풀어낸 '로코틴트(ROCOTINT)'와 우아하고 세련된 도시 여성을 위한 '커렌트틴트(CURRENTTINT)'가 그것. 이외에도 세컨드 브랜드 '티티'는 기존의 로맨틱한 스트리트 무드를 확장시켜 보이프렌드룩을 더했다.

안은선 틴트 대표는 "지난 CHIC 참가에 이어 심천 페어까지 중국 바이어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올 가을/겨울 새롭게 선보인 '더틴트' '티티'의 라인들도 고객층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틴트' 로코틴트 라인

'더틴트' 커렌트틴트

세컨드 브랜드 '티티'의 보이프렌드 라인

로맨틱 스트리트를 선보이는 '티티'

강경주 기자
kkj@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