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대표 에드워드 닉슨)가 민첩한 플레이에 최적화된 새로운 축구화 '네메시스 17'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한국 U-20 축구국가대표팀의 16강 행을 이끈 이승우 선수가 착용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축구화 '네메시스 17'의 특징은 발에 적용된 애자일리티밴드(AGILITYBANDAGE). 권투 선수의 손 테이핑과 발레리나의 발 테이핑에서 영감을 받은 토션테이프(TORSIONTAPES) 기술력을 활용해 발을 더욱 견고하게 잡아줘 발목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들의 발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샘 핸디 '아디다스' 글로벌 축구 디자인 부서 부사장은 "이번 테이핑 아이디어는 새로운 콘셉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미 수년간 세대를 걸쳐 내려온 방법으로 선수들의 발목을 보다 견고하게 지지해 줄 수 있는 축구화로 디자인됐다" 며 "'네메시스17'이 리오넬 메시, 이승우와 같은 축구 선수들이 그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상상한 그대로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서포트할 수 있는 축구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오넬 메시는 5월 27일 열리는 코파델레이 결승 경기에서 처음으로 '네메시스 17'를 착용하고 U-20 월드컵에서 연일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도 6월부터 새로운 '네메시스 17'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새로운 '네메시스 17' 축구화는 내달 1일부터 '아디다스' 매장과 키카, 카포, 피파 스포츠 등의 축구 전문 매장, '아디다스' 공식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및 카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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