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의 공항패션이 30~40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10~20대의 전유물 같았던 공항패션의 법칙이 깨졌다. '지센'의 전속모델인 한효주가 한 떨기 꽃같은 청초한 모습으로 공항에 등장하자 해당 상품에 대한 30~40대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

한효주는 지난달 27일 홍콩 행사 참석 차 공항을 방문했다. 이날 한효주는 봄을 맞아 밝은 톤의 스카이블루 블라우스와 화이트 스커트를 선보여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청순함이 돋보인 한효주의 공항패션에 많은 취재진이 몰려 플래시 세례를 터뜨렸으며, 이를 통해 공개된 사진이 포털 사이트와 SNS에서 이슈가 됐다.

공항패션에 대한 반응은 매장으로도 이어졌다. 30~40대 고객의 문의와 구매가 급증하면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됐다. 이에 '지센''은 추가 물량 발주를 했다.'지센' 내부에서는 이번 일로 인해 새로운 고객층으로 겨냥하고 있던 30~40대의 반응을 확실히 이끌어 내면서 공항패션 마케팅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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