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이 올 봄 신상 '헬로 핏' 제품에 에어홀과 플레스블 와이어를 적용해 업그레이드했다.

‘비비안’에서 올 봄 한층 업그레이드된 '헬로핏' 브라를 출시했다.

2017년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비비안 ‘헬로핏’ 브라는 곧 따뜻해지고 더워질 계절에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컵 부분에는 시원한 착용감을 위해 타공 패드를 사용했다. 패드에 있는 약 200여개의 에어홀을 통해 공기가 드나들면서 탁월한 통기성과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피부가 직접 닿는 컵과 날개에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여기에 적절한 볼륨업 효과를 위해 AA와 A컵 사이즈에는 푸시업 패드가 적용됐다. 또 기존의 와이어 대신 탄성이 더 좋아진 플렉서블 핏 와이어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헬로핏’ 브라는 옷의 실루엣을 방해하지 않도록 심플한 스타일을 강조해 차별화를 꾀했다. 레이스나 자수 등의 장식 요소를 최소화 하는 대신 여성이 가진 본연의 가슴 모양이 더 잘 표현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은은한 광택이 있는 원단이 전체를 감싸고, 컵이 만나는 앞 중심에는 봄을 연상시키는 나비 모양 모티브를 얹어 싱그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중앙의 큐빅은 눈부시게 빛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부드러운 색감의 오렌지, 네이비, 그레이, 파우더베이지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세트 팬티로 노라인, 헴라인 등 2종류에 추가적으로 슬립도 출시된다. 브라 6만 9000원~7만 2000원, 팬티 2만 4000원~2만 6000원, 슬립 9만 7000원 선이다.

홍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