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3일 삼성역과 광화문 광장에서 '2016 섬유패션분야 지식재산권 길거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섬유패션지식재산권보호센터(TFIPPC)는 섬유패션 업계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 12~13일 삼성역과 광화문 광장에서 '2016 섬유패션분야 지식재산권 길거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갈수록 늘어나는 불법복제와 위조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고 의류패션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지식재산권 피해상황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공익성 캠페인이다. 특히 국내 소비자 상당수가 위조품이란 사실을 알고도 구입하는 것은 결국 업체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함은 물론 의류패션 산업 발전에 심각한 위해가 된다는 점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 삼성역, 13일은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20가지의 진가품을 놓고 진품을 맞추는 퀴즈형식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퀴즈에 참가한 시민들은 진가품을 만져보며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아보고 특별공연 및 경품행사에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틀간 시민 3000여 명이 관람했고 그중 600여 명에게 위조품 유통근절 의식조사 설문을 진행했다.

김경환 기자
nwk@f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