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앤본'이 모던한 스타일의 스포츠웨어에 테일러링을 접목한 2017년 여성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영국적 감성을 결합시킨 '랙앤본'이 2017년 여성 홀리데이/ 프리 스프링 컬렉션을 선보였다.

'랙앤본'은 2017년 여성 홀리데이/ 프리 스프링 컬렉션을 통해 미국 대학의 헤리티지와 모던한 스타일의 스포츠웨어와 이에 상반되는 섬세한 영국식 테일러링의 조합을 표현했다.

컬러는 단색의 블루, 카멜, 레드를 썼으며, 전체 양면으로 쉬어링된 소라 코트부터 이디스 바시티 재킷에 이르는 방한복이 중심을 이룬다. 럭셔리한 니트웨어는 모헤어, 캐시미어, 실크 메리노 울로 제작됐으며 오버셔츠 드레스, 헐렁한 바지와 함께 감각적으로 레이어드 됐다. 질감을 살린 니트는 아일릿과 두꺼운 케이블 실루엣을 사용해 브랜드의 성격을 잘 드러냈다.

반면에 타이벽 셔츠, 드레스와 함게 경쾌한 실크 블라우스 같은 가벼운 소재로 표현된 스타일과 미국 대표팀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스포티한 트랙 수트도 눈에 띈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는 핸드백과 풋웨어, 액세서리에 리벳 장식 등의 디테일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최은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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