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이 핸드백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인 '쎄스튜디오(C-Studio)'를 오픈하면서 나만의 핸드백을 손쉽게 디자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획일화된 온·오프라인 유통 환경에서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함이다. '쿠론'은 업계 최초로 '가방 DIY'라는 매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구축했다.

쎄스튜디오는 기존 '쿠론'의 인기 아이템인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지갑 등 네 가지 종류의 가방에 고객이 원하는 가죽 컬러와 다양한 프린트, 엠블럼 컬러, 와펜 부착, 글림 선택 등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약 1만 5000여 개의 가방을 디자인 할 수 있다. '쿠론'은 올 상반기 내에 남성 지갑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이니셜 서비스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디자인 한 가방은 쎄스튜디오의 SNS를 통해 공유가 가능하며, 다른 고객이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박세윤 '쿠론' 기획 팀장은 "쎄스튜디오를 통해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다양한 고객층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이라는 콘셉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론'은 쎄스튜디오 오픈 기념으로 가방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궂은 날씨에 가방을 보호해주는 에코백과 가방을 만들고 남은 가죽을 활용한 카드지갑, 카페나 강의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방걸이를 증정한다.

쎄스튜디오는 '쿠론' 공식 홈페이지(www.couron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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