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 두번째)는 20일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을 방문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일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김숙래)을 방문, 경기도 섬유산업 현황 및 연구원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양 부지사는 조창섭 이사장, 김숙래 원장으로부터 경기 지역의 섬유산업과 연구원의 주요 현황 및 친환경 그린기술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경기도 섬유산업의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연구원이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주기를 바라며, 이를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 부지사는 중국과 베트남 등의 후발주자와 대형벤더 등의 생산시설 해외이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산업을 위한 연구원의 친환경 기술을 통한 신소재 개발 노력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섬유기술 개발과 지역 섬유기업 지원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구원은 세계 최초 CELL Ⅲ 가공기술과 ECOROOM 염색기술 등 친환경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 지난해 7월 '2015 G-KNIT 그린신소재 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이후 미국 B사 등 해외 유수 브랜드에 안정적인 품질의 납품을 완료하면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모두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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