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중 유방암 선고를 받고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치유 과정에 있는 가수 카일리 미녹이 코티(Coty)와 제휴, 최초의 카일리 미녹 향수를 선보인다. 코티는 성공적인 가수와 사업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그녀의 이미지가 코티가 추구하는 여성상에 부합된다면서 카일리 미녹 향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카일리 미녹은 유방암 이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시점에 코티와 제휴해 자신의 열정을 담은 향수를 런칭하는 것에 만족스러움을 표시하고 있어 이제 소비자들의 반응만이 남았다. 유럽에서의 카일리 미녹 인기를 생각할 때 이제야 향수가 런칭된다는 것은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건강을 되찾은 그녀가 향수 사업에 먼저 손을 뻗친 만큼 마케팅 효과는 뛰어날 듯. 카일리 미녹 향수는 올 가을 그녀의 고향인 호주와 영국, 아일랜드에서 출시된 후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차례로 노크한다.

예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