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이글」이 멕시코를 중심으로 남미 시장에 유통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
「아메리칸 이글」이 멕시코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아메리칸 이글」은 최근 멕시코 시티 산타페에 2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일주일만에 과달라하라에 3호점을 오픈하며 빠르게 유통을 확장하고 있다. 산타페 매장은 남아메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대형 쇼핑몰 산타페 몰에 자리잡았다.
사이먼 낸커비스 수석 부사장에 따르면 「아메리칸 이글」은 올해까지 6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첫 번째 매장은 멕시코 시티에 지난 1월 문을 열었다.
이 회사는 올해 진행할 3개의 신규 매장 외에도 내년 오픈할 2개 매장의 임대 계약을 마쳤다. 낸커비스는 남미에 40~50개의 「아메리칸 이글」 매장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향후 3~4년간 매장 수를 늘릴 계획을 전했다.
「아메리칸 이글」은 멕시코를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거대한 시장으로 평가한다.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며 콜롬비아, 파나마, 브라질 등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커비스는 브라질 역시 ‘잠재력이 큰 국가’로 꼽았다.
서모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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